세계현대사의 새로운 주제와 사실들의 ‘발견’ 인습적 역사 해석의 ‘전복’ ‘현재의 과거’와 대결하여 다시 현재를 읽는 역사 비평의 시도
현대사의 정설로 굳어진 역사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새로 발굴된 사료와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하여 세계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읽는, 이동기 교수의 『현대사 몽타주―발견과 전복의 역사』가 출간되었다. 현대사의 사건을 오늘의 세계 및 한국 사회의 문제와 연결지어, 역사 몽타주를 실험한다.
목차
서문―역사와 기억의 몽타주, ‘역사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기 위하여 5
1부. 전쟁과 혁명 1장. 1차 세계대전 새로 쓰기―지금 20세기 ‘몽유병자’들이 떠돌고 있다 21 독일 청년의 고백과 중국 청년의 울음|20세기 현대의 기점이 된 ‘대전’|전몰자 공동묘지에서 거행된 1차 세계대전 100주년 기념식|1차 세계대전 역사를 새로 써야 하는 이유 1|1차 세계대전 역사를 새로 써야 하는 이유 2|1차 세계대전 역사를 새로 써야 하는 이유 3|21세기에 출몰하는 ‘몽유병자’들
2장. 1945년 종전과 ‘해방’의 이면―성폭력과 학살의 역사 39 해방과 패전 사이에서|침묵의 현대사―연합군의 독일 여성 성폭력|세티프 학살―새로운 폭력의 시작|이질적인 경험과 기억이 만날 때
3장. 1968 청년봉기―‘장기 60년대’로 이해하기 55 ‘반란이냐’라는 물음에 ‘혁명’이라고 답했지만|기성질서에 도전하는 청년세대|지구적 급진화와 베트남전쟁 반대|‘68’의 성취와 한계|‘장기 60년대’의 의미와 기억|전 지구적 연대와 투쟁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
4장. 1989년 동유럽에서 일어난 일―평화와 ‘협상’으로 혁명하다 77 혁명의 동력은 열망|동독인들 혁명을 배우다|정부 대변인의 실수가 낳은 눈사태|혁명이란 말을 삼간 이유|‘미완의 혁명’이라는 아쉬움보다는 또 다른 혁명으로
5장. 21세기의 새로운 전쟁―테러리즘과 ‘테러와의 전쟁’ 92 또 다시 ‘폭력의 세기’|테러로부터 안전한 곳은 없다|역사의 복수|폭력의 바이러스가 병든 개인을 덮치고 있다|테러는 이제 우리 모두의 문제다
2부. 폭력과 책임 1장. 아렌트는 아이히만에 속았다―‘악의 평범성’을 넘어 109 동갑내기 두 인물|아이히만의 정체와 아렌트의 오해|악의 평범성|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히만’들
4장. 작은 나라의 큰 역사―1975년 여름 헬싱키의 유럽 ‘비둘기호’ 236 총리 부인의 다이어트와 대통령의 가쁜 숨|헬싱키 최종의정서|중재자 케코넨|핀란드, 유럽 평화정치의 중심에 서다|서울은 헬싱키가 될 수 없을까
5장. 슐라이닝 성에서 기억하는 1980년대 평화운동―“평화를 원하면 평화를 준비하라” 247 평화마을 슈타트슐라이닝|핵무장 위기|평화운동의 확산|“평화를 원하면 평화를 준비하라”|모든 곳이 평화의 최적지다
4부. 대안과 전망 1장. 경계를 넘은 여성들―스위스 대학과 러시아 여학생 263 스위스 신생 대학의 문호 개방|목마른 러시아 여대생들|학업은 세계 변화의 도구|트랜스내셔널 대학사와 젠더사
2장. 남성 제국주의자들의 ‘무지와 멸시’―‘여성해방 옹호자’들의 여성참정권 반대 279 ‘인간과 시민들’의 무지와 멸시|제국주의와 식민지 ‘여성해방’|이슬람 페미니즘의 제국주의 비판|‘여성해방 옹호자’들의 여성참정권 반대|‘무지와 망각과 멸시’의 역사를 기억하자
3장. 1970~80년대 민주사회주의 삼총사―샌더스의 선배들, 브란트ㆍ팔메ㆍ크라이스키 290 버니 샌더스의 선배들|민주사회주의와 평화정치|생애와 정치 스타일|‘카리스마화’, 정치가와 대중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총사’를 기억하고 기대한다
4장. 오스탈기와 동독 정체성―독일 통일 후 동독 주민의 고집 303 ‘신호등 아저씨’ 구출|동독판 신토불이|기억과 경험의 전승을 통한 정체성 형성|동독 정체성과 오스탈기|일상과 경험은 역사의 각주가 아니다
5장. 유럽연합에게 기회를!―브렉시트와 유럽의 위기 315 유럽인이었던 영국인들|영국과 유럽연합|유럽연합을 추진한 이유|유럽연합의 새로운 위기|유럽연합의 새 길
5부. 기억과 전승 1장. 역사교육 무엇이 문제이고 어째서 중요한가―정치권력의 역사 유린과 ‘그 후’의 성찰 333 밀의 경고|기억투쟁이 아니라 지적 테러|기억, 집단정체성 그리고 역사교육의 목표|뉴라이트 역사관 비판|‘건국’ 기점 논쟁을 넘어
2장. 공공역사, 공동체의 역사 재현과 활용에 대하여―“역사는 너무나 중요하기에……” 352 ‘역사돌격대’의 외침|역사 대중화의 문제|공공역사란 무엇인가|공공역사와 현대사가 만날 때|공공역사도 준칙이 필요하다
3장. 역사박물관으로 가는 길―소통과 성찰의 문화공간 368 역사박물관 시대|역사박물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건립과 운영의 민주성과 공공성, 역사학자들과 시민사회의 참여|전시 구성과 방식을 혁신하자|암기와 훈육이 아니라 발견과 소통|미래를 꿈꿀 수 있는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기대하며
4장. 과거사 정리, 정치폭력에 대한 역사 정의와 집단기억―역사이론의 보고寶庫 384 과거 청산, 과거사 정리, 이행기 정의|과거사 정리의 과제|21세기 ‘과거사 정리’―지구적 관점의 공동 프로젝트
5장 왜 현대사 공부를 하는가―민주시민교육과 평화교육, 21세기 문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399 ‘얇고 허약한’ 문명에서 살아남기|주체적 사고와 비판적 판단을 돕는 민주시민교육|분단 극복을 위한 평화교육, 21세기 ‘장기 평화사’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