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의 일기』는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양우조, 최선화 부부 (백범 김구 선생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림)가 중국에서 맏딸 ‘제시’를 낳으며 1938년부터 1946년 환국 시까지 8년간 기록했던 육아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앞서 이 일기는 외손녀 김현주 씨가 정리하여 1999년에 동 제목으로 ‘혜윰’ 출판사에서 출간된 바 있으나 출판사가 없어지면서 자연스레 절판되었다. 2016년에는 원작 일기가 절판된 상황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만화가 박건웅 작가를 통해 『제시 이야기』라는 그래픽 노블로 출간되기도 했다. 일기가 쓰여 진 지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출간되어 세간에 알려진 지도 어느덧 20년이 지난 지금,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 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제시의 일기』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목차
프롤로그, 백 년 전의 그대를 만다다. 1999년, 60년 전의 일기를 펼치며 13쪽 추천의 글: 한시준 박사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16쪽 그가 그녀를 만났을 때 18쪽
1. 중국, 그 대륙을 떠도는 부평초가 되어 (1938년 7월 4일-1939년 4월 30일)
아기 제시의 탄생 33쪽 남쪽으로 남쪽으로 45쪽 긴 배여행을 마치고 새로운 땅으로 54쪽 아기 키우기 61쪽 제시의 피난생활 66쪽 다시 떠나는 피난길 72쪽
2. 그래도 희망을 가슴에 품고 (1939년 5월 3일-1940년 11월 12일)
기강 땅의 제시 85쪽 중국 땅의 ‘푸른 하늘 은하수’ 118쪽 공습경보와 야외 산보 123쪽 아버지가 없는 집 127쪽 새로운 도시 중경으로 134쪽
3. 제2의 고향, 중경 (1940년 11월 13일-1943년 1월 31일) 보금자리 만들기 143쪽 제시에게 희망의 새해를! 147쪽 동생 제니를 만나다 158쪽 중경, 그 끊이지 않는 공습의 시간 162쪽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다 176쪽 두 자매, 제시와 제비 189쪽
4. 그대를 그리며 (2018년 7월)
5. 계속되는 시련과 아픔 (1943년 2월 3일-1945년 8월 9일)
강북에서 중경 시내로 209쪽 헤어진 가족 219쪽 아버지의 ‘엄마’되기 226쪽 근심 어린 손님, 병마가 머무르다 231쪽
6. 소원은 이뤄졌지만... (1945년 8월 10일-1946년 4월 29일)
광복의 그날이 오다 245쪽 그리던 조국으로 252쪽
못 다한 이야기 (그 후 이야기) 268쪽 오늘에 하는 말 271쪽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언니를 그리며 274쪽 에필로그, 역사는 이어진다 279쪽 일기에 등장한 사람들에 대하여 28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