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만이 아니라면 그 누가, 이토록 방대한 지식을 이토록 명쾌하고 흥미롭게 들려줄 수 있단 말인가?”
〈뉴욕 타임스〉〈타임 매거진〉〈퍼블리셔슬 위클리〉 올해의 책 선정! 전미 서점 장기 베스트셀러!!
이 책은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너머,’ 콜론의 탐험대를 필두로 유럽 식민개척자들이 아메리카 땅에 발을 디딘 이후 광범위하고 전복적인 양상으로 전개된 인류의 경제· 생태적 변화와 그 결과 탄생한 ‘호모제노센Homogenocene(균질화·동질화된 인류 삶을 의미하는 신조어)’의 기원에 대해 쓴 역작이다. 흔히 학자들이 ‘세계화’ 혹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이라고 부르는 21세기의 경제·생태 시스템은 장구한 인류사의 맥락에서 볼 때 매우 급작스럽게 출현했다.
목차
프롤로그 · 008
도입부 호모제노센 세상에서
1장 두 개의 연결고리 025 터진 판게아를 재봉합하다 · 등대를 향해 · 은을 실어 나르는 바닷길 · 막판 추가시간에 뒤집힌 지구의 부
1부 대서양 항해
2장 타바코 해안 089 아메리카에 새로 유입된 토양 밑바닥의 유기체들 · 유럽과 딴판인 아메리카 산천 · 도처에 도사린 위험요소들 · 아메리카로 날아온 유럽의 꿀벌들 · 무한하고 끝없는, 부를 향한 갈망 3장 악마의 기운 154 착취국가의 탄생 · 시즈닝, 공동묘지로 가는 정거장 · 영국, 노예제로 180도 방향 전환하다 · 미국 남부 캐롤 라이나 식민지와 그곳 인디언들 · 타라의 대저택과 말라리 아 · 황열병 · 전쟁과 모기
2부 태평양을 항해하다
4장 돈을 실어나르는 바닷길 231 정화의 무적함대가 조금만 더 나아갔더라면 · “상인이 해적이고, 해적이 상인이 되어…,” · 중국 왕조의 고질적인 동전 품귀현상 · 역사상 최대의 잭팟 포토시 은광 · 돈이 될 만한 모든 것을 배에 실어서…. · 스페인과 중국의 이해 불가한 마닐라 동거 5장 상사병 풀, 외국 덩이작물, 옥구슬쌀 301 은밀한 여행자 · 중국의 맬서스, 홍량길 · 산들은 죄다 벌거숭이가 되었다 · 다자이가 남긴 유산
3부 유럽, 세상의 중심으로 올라서다
6장 농업, 산업이 되다 353 감자 전쟁 · 감자, 멜서스의 트랩에서 유럽인을 구조하다 · 질소비료 구아노의 시대 · 대기근, 유럽을 박살 내다 · 아일랜드가 병충해에 취약했던 이유 · 해충과의 전쟁 7장 검은 금의 세상 423 벌레와 새가 없는 숲 · 천연고무가 산업용품으로 거듭나기까지 · 욕조 안의 여인 · 위캄이 만들어낸 세상 · 지구 반대쪽에 이식된 고무나무
4부 세상을 바꾼 어느 아프리카인
8장 차원이 다른 인종의 뒤섞임 493 조니 굿 루킹 · 좋지 않았던 시작 · 신세계의 탄 생 · 가문의 영예 · 칵테일 도시 9장 도망자들, 지역공동체를 만들다 577 칼라바르에서 · 아프리카인의 팔마레스 왕국 · 파나마 지협의 머룬들 · 가장 순도 높고 고귀한 투쟁 · 아메리카에 입혀진 머룬 문화 · 도나 로사리오가 구축한 세상
종장 현대인의 삶
10장 불랄라카오에서 673 몰지각한 인간 · 필리핀 이푸가오 다랑이 논에서 · 배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