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역사와 문화에 해박한 역사가 백승종과 함께 세계사의 중심을 차지했던 18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
보고 먹고 즐기면서 세계 역사를 배우는 책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여행해왔다. 저자가 여행하는 방식은 조금 특별하다. 우선 가고 싶은 도시를 정하고, 여러 달 동안 그 도시와 나라의 역사를 자세히 공부한다. 유서 깊은 건축물과 예술 작품도 깊이 공부하고, 현지인들의 일상생활과 음식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현지에서 전해오는 뉴스에도 계속 관심을 기울인다. 이렇게 오랜 시간 준비를 하고 나서 마침내 한 도시에 도착하면 열흘 이상 그곳에 머무른다. 많은 명소를 둘러보기보다는 자세히 살피면서 긴 역사를 반추하며 향기를 깊이 느끼는 여행 방식이다.
이 책은 저자의 발길을 불러들인 여러 도시 중 그가 가장 애호하는 18개 도시에 관한 문화적 체험담이다.
목차
여는 글_도시에서 역사의 의미를 찾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서 21세기의 혼란을 마주하다 로마, 아직 남아있는 제국의 향기 스톡홀름, 바이킹의 후예들이 만든 복지사회 콘스탄티노플, 동서양을 연결한 ‘비단길’의 영광과 치욕 베니스, 자유와 모험정신의 분화구 브뤼헤, 중세 도시로 떠나는 시간여행 프라하, 저항과 혁신의 역사 마드리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암스테르담, 이곳에서는 누구나 자유롭다 런던, 사라져가는 제국의 영광인가 비엔나, 아직 살아 있는 구체제의 영광 파리, 시민이 주인인 도시 베를린, 수천 수백 개 얼굴을 가진 국제도시 코펜하겐, 명랑하고 유연하게 대안을 만드는 사람들 취리히, 세계인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도시 모스크바, 여전한 황제와 귀족의 도시 스트라스부르, 국경도시의 아픔 딛고 유럽통합의 상징으로 프라이부르크, 어떻게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 도시가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