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사랑이 온다」가 10월 12일 웨이브 한국 드라마 1위에 오르며, 한규림을 연기한 하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 걸그룹 EXID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팀 이탈과 해체 위기를 겪었고, 본명 안희연으로 배우의 길에 다시 섰다.
- 수영 대회 2003·2005 은메달, 2004년 철인3종 동메달, 유튜브 3000만 회 공연 영상, 그리고 2026년 순위표 1위까지 기록으로 남았다.
웨이브 한국 드라마 순위표 첫 줄에 「사랑이 온다」가 올라 있다. 하니는 이 작품에서 한규림을 연기한다. 본명은 안희연이다.
걸그룹 EXID의 멤버로 먼저 얼굴을 알린 사람이 지금은 드라마 주연으로 순위표 맨 위에 서 있다. 그런데 여기까지 온 길은 곧지 않았다. 운동장에서 시작해 무대를 지나 카메라 앞에 이르기까지, 잘리고 흩어지는 자리마다 다시 일어서는 일이 되풀이됐다.
1부서지고 다시 붙는 집
「사랑이 온다」에서 하니가 맡은 배역은 한규림이다.
이 드라마는 가족 이야기다. 아침마다 부딪히고 나가도 저녁이면 아무 일 없던 듯 마주 앉고, 늦게 들어오면 걱정하면서도 막말이 먼저 튀어나오는 집. 그러다 식구가 밖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오면 그날만큼은 온 집안이 전쟁이 된다.
「사랑이 온다」는 8월 23일 웨이브 한국 드라마 17위로 처음 순위에 오른 뒤 50일 넘게 순위표에 머물렀고, 10월 12일 마침내 1위에 올랐다.
2산과 물이 만든 몸
하니의 학창 시절은 대개 바깥에서 지나갔다. 부모가 야외 활동을 좋아한 덕에 등반, 축구, 사이클, 스키, 철인3종을 두루 접했다. 남동생 안태환도 같은 운동을 함께 했다.
운동은 기록으로도 남았다. 수영 대회에서 2003년과 2005년에 은메달을, 2004년 철인3종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집에 노래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다. 부모는 남매에게 동요를 가르쳤다. 2002년에는 KBS 2TV 「열려라 동요세상」에 남동생과 나란히 섰고, 쿨의 「Jumpo Mambo」는 가사를 바꿔 불러 상을 받았다. 청소년기에는 노래보다 만화와 운동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었으니, 이 무대는 예외로 남은 셈이다.
3잘린 자리, 흩어진 자리
2007년 7월, 중학교 3학년 때였다. 노래로 진로를 바꾼 것은.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2기 오디션을 봤다. 그곳에서 걸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1년 만에 팀에서 나왔고, 그 뒤 중국에서 1년을 보냈다.
2012년 2월, EXID의 멤버로 가요계에 나섰다. 데뷔곡은 「WHOZ THAT GIRL」이었다.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
그해 4월, 세 멤버가 팀을 떠나면서 그룹은 해체 위기까지 몰렸다. 남은 자리는 솔지와 혜린이 채웠고, 다섯 명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4영상 하나가 뒤집은 판
재정비한 뒤 낸 곡도 처음에는 가온차트 10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그러다 팬이 찍은 하니의 공연 영상이 퍼지면서 곡이 뒤늦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고, 그 영상은 2019년 기준 유튜브에서 3000만 회 넘게 재생됐다.
노래로 다시 주목받은 무대도 있었다. 「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하니는 판정단과 관객을 허스키한 목소리로 놀라게 했다. EXID 무대에서 쓰던 높은 음역이 아니라 본래의 낮은 목소리였다. 김필과 조항조를 꺾고 올라갔지만, 당시 가왕이던 하현우 앞에서 멈춰 섰다.
무대 밖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주간 아이돌」의 진행을 맡았고, 여러 예능에서 게스트와 고정 출연자로 활동했다.
5본명으로 서는 자리
2019년, 하니는 EXID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명 안희연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배우로 방향을 정한 것이다.
이름이 둘로 갈린 시점이기도 했다. 무대에서는 하니, 연기에서는 안희연이었다.
첫 주연은 웹드라마 「엑스엑스」의 윤나나였다. 2020년 1월 24일 첫 화가 공개됐고, 열 편으로 끝났다.
이어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주영을 연기하며 스크린으로 옮겨갔고, 2022년 「고스트 닥터」, 2023년 「사랑이라 말해요」로 드라마 작업을 이어갔다. 그 사이 이름 대신 배역으로 불리는 일이 늘었다.
수영 대회와 철인3종 코스에서 메달을 땄고, 연습생 자리에서 잘렸고, 팀이 흩어진 뒤에도 다시 섰다. 2026년 하니가 서 있는 자리에는 「사랑이 온다」의 한규림이 있다.
6작품으로 만나는 하니
1서로에게 서툰 식구들이 부딪히고 돌아서도 결국 같은 식탁에 앉는 집안의 이야기다. 하니는 이 가족 이야기 속 한규림을 연기한다. 8월 23일 웨이브 한국 드라마 순위에 처음 오른 뒤 50일 넘게 자리를 지켰고, 10월 12일 1위에 올랐다.
2바에서 일하는 바텐더가 주변 커플의 문제를 풀어가며 자신의 과거 상처를 마주하는 이야기다. 하니가 맡은 윤나나는 지난 일로 마음을 닫았지만, 타인의 관계를 통해 다시 사랑을 이해하게 되는 인물이다. 배우 안희연으로 새 출발한 뒤 처음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3열여덟 살 세진이 임신을 계기로 거리를 떠돌다 만난, 가출 경력 4년 차 동갑내기 주영의 이야기다. 하니가 연기한 주영은 세진과 금세 친구가 되어 위기의 순간에도 곁을 지키는 인물이다. 배우 안희연이 스크린으로 활동을 넓힌 작품이다.
지금까지 나온 작품은 머볼랭 인물 페이지에서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현재 볼 수 있는 OTT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인물 페이지로 →2026-10-13 작성 · 작품·배역·평점: TMDB · 경력·수상: 위키백과(CC BY-SA) · 경력: Wikipedia(CC BY-SA) · 볼 수 있는 곳은 매일 갱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