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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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원에서 「인턴」까지,
한소희

유학 자금을 모으던 상경 소녀가 모델을 거쳐 배우가 됐고, 이제 「인턴」의 주인공 선우로 선다.

사진: TMDB
한소희2017년 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린 뒤 연기로 방향을 바꾼 배우
인턴마이 네임경성크리처
1위지금 온라인 박스오피스
12편머볼랭에 있는 출연작
1곳지금 볼 수 있는 OTT

✨ 3줄 요약

  1. 온라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인턴」의 중심에 한소희가 있다.
  2. 프랑스 유학을 목표로 돈을 모으던 사람이 모델 제안을 받았고, 대표의 설득 끝에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3. 2017년 올해의 모델상과 2020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신인상이 그의 이름 앞에 놓인 기록이다.

영화 「인턴」이 지금 온라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선우를 연기한 배우가 한소희다.

「인턴」은 9월 17일부터 엿새 동안 극장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10월 24일에는 온라인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에 올랐다.

1열정 과부하의 CEO

「인턴」에서 한소희가 맡은 선우는 패션 브랜드 WOO22를 키운 젊은 대표다. 브랜드는 창업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대에 올랐다. 그만큼 선우는 숨 돌릴 틈 없이 달려왔다.

이야기는 선우의 회사에 막내 인턴으로 들어온 기호에서 시작된다. 기호는 사회생활 37년 차 베테랑인데도 디지털 업무와 자유로운 사내 문화 앞에서는 서툴다. 영화는 이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경험을 나누며 선우의 쉼 없는 일상이 조금씩 풀리는 과정을 따라간다.

한소희는 이 영화에서 일에 매달려 온 사람의 피로를 안고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230만 원을 들고

한소희는 울산의 예술고등학교에서 예술을 전공했다. 서울로 올라온 때는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의 겨울이었다. 수중에 있던 돈은 30만 원이 전부였고, 서울에는 연고가 없었다. 할머니의 도움은 두 달만 받기로 했고, 그 뒤로는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댔다.

그때 그가 세운 목표는 배우가 아니라 유학이었다. 프랑스에 가려고 했는데, 비자를 받으려면 통장에 최소 6천만 원이 있어야 했다.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바로는, 돈을 모아 실제로 떠날 생각이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모델 제안을 받았고, 일은 그렇게 시작됐다. 모델로 활동한 2017년에는 K-모델 어워즈 CF 부문에서 올해의 모델상을 받았다. 유학 자금을 모으려고 시작한 일에서 먼저 이름이 알려진 셈이다.

3유학 대신 연기

한소희가 배우가 된 것은 소속사 황복용 대표가 설득했기 때문이다. 유학 계획을 접고 연기를 택한 것도 이때였다.

공식 연기 데뷔작은 2017년 「다시 만난 세계」의 작은 배역이다. 같은 해 「돈꽃」에 나왔고, 이듬해에는 「백일의 낭군님」에서 김소혜 역을 맡았다.

2019년 「어비스」에서는 장희진으로 출연했다. 안효섭과 박보영이 극을 이끄는 가운데 조연이었다. 주연이 아니었지만 이 시기에 카메라 앞 경험을 쌓았다.

4이름을 알린 해

한소희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2020년이다.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았고, 그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는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그는 이 작품으로 시청자에게 확실히 각인됐다.

이듬해에는 극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나섰다. 2021년 「알고있지만,」에서는 송강과 함께 유나비를 연기했다. 같은 해 「마이 네임」에서는 아버지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하려는 여자를 맡았다. 윤지우와 오혜진이라는 두 이름을 오가는 이 인물은 범죄 액션물의 중심을 혼자 끌고 가야 했다.

5짧은 시리즈와 시대극

2022년 3월에는 4부작 미니시리즈 「사운드트랙 #1」에서 박형식과 호흡을 맞췄다. 이은수 역이었다. 긴 이야기 뒤에 짧은 호흡의 작품을 택한 것이다.

2023년에는 1945년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 「경성크리처」에서 윤채옥을 연기했다. 「백일의 낭군님」 이후 오랜만에 시대극으로 돌아간 것이다.

최근에는 영화로 무대를 넓혔다. 「프로젝트 Y」에서는 미선을, 「인턴」에서는 선우를 맡았다.

6작품으로 만나는 한소희

1
인턴2026 · 영화

패션 브랜드를 짧은 시간에 업계의 주목을 받는 자리까지 올려놓은 젊은 대표가, 막내 인턴으로 들어온 노년의 베테랑을 만나 달라지는 이야기다. 선우는 성과만 보고 달리느라 자신을 돌볼 겨를이 없던 인물이다. 경력 많은 신입 기호와 부대끼면서 굳어 있던 일상에 여유가 스며든다. 개봉 첫 주부터 엿새 동안 극장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모델로 출발한 배우가 영화 주연의 한가운데에 선 지금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
마이 네임2021 · 8부작 · 범죄 액션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은 딸이 복수를 위해 범죄 조직에 발을 들이고, 나아가 경찰 안으로까지 숨어드는 이야기다. 지우는 여러 이름을 오가면서도 하나의 목표만 바라보고 버티는 인물이다. 작품의 무게가 거의 한 사람에게 실린 역이었다. 「부부의 세계」로 이름을 알린 뒤, 한소희가 극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작이다.

넷플릭스
3
경성크리처2023 · 17부작 · 시대극 크리처

1945년 경성을 무대로, 살아남는 것이 전부였던 사람들이 탐욕이 만들어 낸 괴물과 마주하는 이야기다. 채옥은 어두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이 사건을 겪어 내는 인물이다. 한소희는 「백일의 낭군님」 이후 오랜만에 시대극으로 돌아와 이 역을 맡았다. 연기의 결을 넓힌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의 걸음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다.

넷플릭스

2026-10-24 작성 · 작품·배역·평점: TMDB · 경력·수상: 위키백과(CC BY-SA) · 경력: Wikipedia(CC BY-SA) · 볼 수 있는 곳은 매일 갱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