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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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자란 아역에서 「연애박사」까지,
김소현

2006년 아역으로 시작한 김소현이 이제는 연구실의 석사 과정생 유진으로 디즈니+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사진: TMDB
김소현2006년 연기를 시작해 아역을 거쳐 지상파 주연과 연기대상 수상까지 이어 온 배우
연애박사후아유 - 학교 2015달이 뜨는 강
1위지금 디즈니+ 드라마
38편머볼랭에 있는 출연작
2곳지금 볼 수 있는 OTT

✨ 3줄 요약

  1. 「연애박사」가 10월 8일 디즈니+ 드라마 1위로 처음 오른 뒤 8일째 순위에 머물며 다시 1위에 올랐고, 유진을 연기한 김소현에게 시선이 쏠린다.
  2. 어린 시절부터 촬영장에서 연기를 익힌 그는 교복 입은 주연을 맡던 2015년 고등학교 진학 대신 집에서 공부하는 길을 택했고, 2017년 검정고시를 거쳐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3. KBS 연기대상에서 2015년 여자 신인상, 2021년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아역 출신 배우의 성장을 기록으로 남겼다.

디즈니+ 드라마 순위 맨 위에 「연애박사」가 올랐다. 석사 과정생 임유진을 연기하는 김소현은 교실보다 촬영장에서 오래 배운 배우다. 그런 사람이 연구실 책상 앞에 앉은 인물을 맡았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1로봇 연구실의 유진

「연애박사」는 로봇 연구실에서 만난 두 대학원생의 이야기다. 병 때문에 수영선수의 길이 끊긴 박사 과정생 민재와, 갈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 이곳까지 온 유진이 서로에게 조금씩 기대어 간다. 김소현이 맡은 유진은 뚜렷한 목표 없이 흔들리다 새 길로 들어선 사람이다.

「연애박사」는 10월 8일 디즈니+ 드라마 순위에 1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후 3~4위를 오가면서도 8일째 순위에 머물렀고, 10월 15일 다시 1위에 올랐다.

유진은 화려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 아니다. 계획이 어긋난 뒤에도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청춘이고, 그 모습이 극의 중심에 놓여 있다. 김소현의 이력에는 비슷한 시기를 지나온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2호주에서 온 아이

김소현은 호주에서 태어나 2003년 네 살 무렵 한국으로 돌아왔다. 연기를 시작한 것은 2006년이다. 단막극 「드라마시티 - 십분간, 당신의 사소한」에서 어린 도용심을 맡았고, 2008년 「전설의 고향 - 아가야 청산가자」에서 연화 역을 맡아 정식으로 데뷔했다.

초등학생 시절의 그는 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일이 많았다.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는 악역 윤보경의 어린 시절을, 이듬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장혜성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이 작품들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출연작은 계속 늘었다.

초등학생 시절에도 촬영과 학교를 함께 챙겨야 했다. 2012년 2월 토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3월 문정중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카메라 앞의 일정은 줄지 않았다. 학교생활과 연기를 어떻게 맞출지는 그때부터 이 배우의 숙제였다.

3교복을 입은 주연, 가지 않은 고등학교

2014년 OCN 드라마 「리셋」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다. 이듬해에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후아유 - 학교 2015」에서 쌍둥이 자매 고은별과 이은비를 혼자 연기했다. 지상파 첫 주연이자 1인 2역이었다. 섬세한 연기라는 평을 받았고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도 받았다.

김소현은 훗날 연기를 어떻게 익혔는지 돌아보며, 감독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때로는 꾸중도 들으면서 조금씩 요령을 알게 됐다고 했다. 연기를 가르쳐 준 곳은 학교가 아니라 현장이었던 셈이다.

같은 시기 실제 학교생활에는 큰 결정이 있었다. 중학교를 마친 그는 수지고등학교에 합격해 반 배정까지 받았다. 하지만 촬영 때문에 자꾸 결석하면 반 분위기에 폐가 될까 걱정했고, 결국 진학하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는 길을 택했다. 교실 속 학생을 연기하던 해에 정작 자기 교실은 비워 둔 것이다.

이 결정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2017년 8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같은 해 9월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원서를 냈다. 11월 10일 최종 합격 소식이 기사로 전해졌다.

4스무 살의 첫 작품

2016년 「싸우자 귀신아」로 성인 연기에 발을 들인 그는 이듬해 「군주: 가면의 주인」에도 출연했다. 스무 살이 된 2018년 첫 작품으로는 「라디오 로맨스」를 골랐다. 통통 튀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을 맡아 윤두준과 호흡을 맞췄다.

이해에는 연기가 아닌 일도 처음 했다. 정식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이끄는 예능 「스무살은 처음이라 - 김소현의 욜로홀로 캘리포니아」에 출연한 것이다. 제목처럼 어른이 되는 첫해를 카메라 앞에 그대로 내놓았다.

5사극과 이후의 주연작들

2019년에는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동동주를 맡았고, 같은 해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2021년 「달이 뜨는 강」에서는 평강 역을 맡았다.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아역 시절 「해를 품은 달」에서 시작한 사극과의 인연이 주연 자리에서 이어진 셈이다.

이후에도 주연작이 이어졌다. 2023년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목솔희를, 2024년 「우연일까?」에서 이홍주를, 2025년 「굿보이」에서 지한나를 연기했다.

고등학교 교실을 건너뛰었던 그가 2026년에는 「연애박사」의 연구실에서 임유진으로 앉아 있다.

6작품으로 만나는 김소현

1
연애박사2026 · 12부작 · 로맨스

로봇 연구실을 무대로 대학원생 두 사람이 서로의 곁에서 마음을 키워 가는 로맨스다. 병으로 수영을 그만둔 민재 옆에 선 유진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연구실에 들어온 석사 과정생이다. 10월 8일 디즈니+ 드라마 1위로 처음 오른 뒤 8일째 순위에 머물며 10월 15일 다시 1위에 올랐다.

2
후아유 - 학교 20152015 · 16부작 · 학원 청춘

하루아침에 삶이 뒤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앞세워 학생들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학원물이다. 김소현은 쌍둥이 자매 고은별과 이은비를 한 사람이 맡는 1인 2역에 도전했다. 지상파에서 처음 맡은 주연이었고, 섬세한 연기라는 평과 함께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안겼다. 실제로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집에서 공부하던 시기여서, 교실을 그린 이 작품이 이 배우의 이력에서 더 도드라진다.

왓챠
3
달이 뜨는 강2021 · 20부작 · 사극 로맨스

큰 뜻을 품은 평강과 그를 위해 끝까지 희생하는 온달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사극이다. 김소현이 맡은 평강은 태왕이 되려는 꿈을 품고 온달에게 다가간 인물이다. 어린 시절 출연한 「해를 품은 달」에서 시작된 사극과의 인연이 이 작품에서 주연으로 이어졌다. 이 연기로 그해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아역 출신 배우가 중심 자리에 올랐음을 보여 주었다.

웨이브

2026-10-15 작성 · 작품·배역·평점: TMDB · 경력·수상: 위키백과(CC BY-SA) · 볼 수 있는 곳은 매일 갱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