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웨이브 한국 드라마 1위에 오른 「사랑이 온다」에서 김무진을 연기하며 하석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 학업 때문에 미뤄둔 제안 하나가 출발점이었고, 조연의 시간을 지나 주연으로, 다시 게임 예능 우승으로 이어졌다.
- 대표 기록으로는 「전설의 마녀」로 MBC 연기대상 우수상 후보에 올랐고, 「데블스 플랜」에서 열두 명 중 마지막까지 남아 우승했으며, 「혼술남녀」와 「자체발광 오피스」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웨이브 한국 드라마 순위표 맨 위에 「사랑이 온다」가 있다. 하석진은 이 가족 드라마에서 김무진을 연기한다.
그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경로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학업을 이유로 미뤄둔 제안 하나가 출발점이었고, 그 뒤로는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길을 걸어왔다.
1김무진이라는 남자
「사랑이 온다」는 8월 23일 웨이브 한국 드라마 17위로 처음 순위에 오른 뒤 50일 넘게 순위표에 머물렀고, 10월 12일 마침내 1위에 올랐다.
이야기는 가족에 관한 것이다. 매일 아침 부딪히고 저녁이면 아무 일 없던 듯 마주 앉는, 그러나 식구가 밖에서 울고 들어오면 그날만은 전쟁이 되는 집안의 사연이다.
그 집안의 한가운데에 서는 인물이 김무진이고, 이 역할을 맡은 사람이 하석진이다. 작품의 주연이다.
2거절했던 제안
1982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에 들어가 1학년을 마친 뒤 군에 다녀왔고, 전역하고 나서 학교로 돌아왔다. 그 무렵 다른 학교에 다니던 친구가 연예 프로덕션에 취직해 있었다. 친구는 그에게 신인 배우 공모에 지원해보라고 권했다.
첫 대답은 거절이었다. 공부를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루하게 흘러가던 나날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라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렇게 대한항공 광고가 그의 첫 화면이 됐다.
배우를 오래 할 계획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재미를 알았고, 어느새 그 일의 매력에 끌려 계속하게 됐다. 기계공학과 강의실에서 그렸던 미래와는 다른 쪽으로 접어든 셈이다.
3조연의 자리에서
이력의 앞부분에서 그가 자주 서 있던 자리는 조연이었다. 2013년 「상어」에서는 오준영을, 2014년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을 맡았다. 「전설의 마녀」는 그를 MBC 연기대상 우수상 후보 자리에 올려놓았다. 같은 작품으로 다른 시상식에서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주연 경험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2007년 영화 「못말리는 결혼」에서는 황기백을 연기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경력을 쌓던 시기였다.
4혼술남녀와 자체발광 오피스
2016년 「혼술남녀」에서 진정석을 맡았다. 제목이 말하듯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의 풍경을 다룬 작품에서 그는 주연으로 중심에 섰다. 2017년에는 「자체발광 오피스」의 서우진으로 다시 주연을 맡았다.
두 작품 모두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조연으로 쌓아온 시간이 주연의 자리로 이어진 지점이었다.
5판을 읽는 사람
주연의 자리는 그 뒤로도 이어졌다. 2021년 「백수세끼」에서 김재호를 맡았고, 2022년 「블라인드」의 류성훈으로 다시 작품의 중심에 섰다.
2023년 9월에는 연기가 아닌 다른 판에 들어갔다.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에 열두 명의 연예인 참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나섰고, 그 게임에서 우승했다.
열두 명 중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은 그였다. 스스로 지원할 생각이 없었던 제안으로 이 바닥에 들어온 사람이, 게임에서도 끝까지 남은 사람이 됐다.
그 첫 제안을 그는 한 번 미뤄뒀다. 2026년, 미뤄둔 그 제안이 데려다 놓은 자리에서 그는 여전히 카메라 앞에 있다.
6작품으로 만나는 하석진
1아침마다 서로 부딪히고 저녁에는 아무 일 없던 듯 한상에 앉는 집안을 둘러싼 이야기다. 식구가 밖에서 눈물을 흘리고 돌아오면 그날만큼은 온 집안이 전쟁터가 된다. 하석진은 이 집안 이야기의 중심에 선 김무진을 연기한다. 8월 23일 웨이브 한국 드라마 순위에 처음 오른 뒤 50일 넘게 자리를 지켰고, 10월 12일 1위에 올랐다.
2혼자 술을 마시는 방식도, 살아가는 방식도 전혀 다른 남녀가 술을 매개로 서로를 알아가는 작품이다. 하석진이 맡은 진정석은 자기만의 힐링타임을 위해 럭셔리 혼술을 즐기는 스타 강사다. 2016년 주연으로 섰던 이 작품은 조연의 시간을 지나 주연의 자리로 옮겨 간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작 중 하나다. 혼술이라는 소재를 통해 당시 그가 보여준 인물의 결이 지금의 필모그래피를 받치고 있다.
3한강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취업준비생이 자신이 시한부일 가능성을 알게 된 뒤, 해야 할 말을 전부 하는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바뀌는 이야기다. 하석진이 연기한 서우진은 이 작품의 주연 인물이며, 오피스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다. 2017년 그가 다시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이전 작품과 함께 대표작으로 꼽힌다. 주연 자리를 계속 이어 갔다는 점에서 그의 필모그래피 안에서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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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페이지로 →2026-10-13 작성 · 작품·배역·평점: TMDB · 경력·수상: 위키백과(CC BY-SA) · 경력: Wikipedia(CC BY-SA) · 볼 수 있는 곳은 매일 갱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