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줄 요약
- 「수능, 출제의 비밀」이 10월 29일부터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고 있고, 그 영화의 주연이 유재명이다.
- 그는 부산 소극장에서 연기를 시작해 극장 살리기에 참여하고 극단을 세워 연출까지 맡았다. 서울에서는 조연으로 지내다 2015년 「응답하라 1988」 이후 주연을 맡기 시작했다.
- 2018년 「라이프」로 에이판 스타 어워즈 남자 조연상을, 2025년 「행복의 나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수능, 출제의 비밀」이 올라 있다.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가 유재명이다.
작품은 한 공간에 사람들을 모아 놓고 시작한다. 유재명의 이력도 거슬러 올라가면 공간을 지키고 채우는 일이 거듭 나온다. 출발점은 부산의 작은 극장이었다.
1문을 닫아건 방
「수능, 출제의 비밀」은 수능 문제를 직접 내는 전문가들이 40일 동안 한 공간에 모여, 어디서도 시비가 붙지 않을 시험지를 완성해 가는 이야기다. 유재명이 맡은 인물은 문주열이다.
이 영화가 순위표에 처음 이름을 올린 날은 2026년 10월 20일이다. 그날은 10위였다. 29일에 3위로 올라섰고, 30일과 31일에도 같은 자리를 지켰다. 29일부터 사흘 연속 3위다.
외부와 단절된 방 하나에서 벌어지는 일을 끌고 가려면 배우들이 한 장면 안에서 서로를 붙들어야 한다. 유재명은 오래전부터 그런 좁은 공간에서 연기를 배워 온 사람이다.
2부산의 소극장
부산대학교 극예술연구회에서 활동하던 그는 1997년 극단 열린무대에 들어갔다. 데뷔작은 연극 「서툰 사람들」이었다. 이후 십오 년 안팎을 부산 연극판에서 보냈다.
열린무대에는 전용 공연장인 열린소극장이 있었다. 이 극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이자 젊은 연극인들이 극장을 살리려고 열린소극장 예술공동체를 꾸렸다. 유재명도 그 모임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무대에 서는 일만 하던 것이 아니었다. 공연이 열리는 장소 자체를 지키는 일에도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이 시기의 특징이다.
3직접 세운 극단
2004년에는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을 만들었다. 줄여서 배관공이라 부른다. 극단 이름에 '공간'이 들어간 것은 앞선 극장 지키기와 이어지는 대목이다.
이듬해인 2005년에는 독일 극작가 뒤렌마트의 「멸망과 새로운 생명」을 국내에서 처음 무대에 올렸다. 그는 부산에서 연출도 맡았다. 배우이면서 극단을 꾸리고 작품을 골라 올리는 쪽에도 서 있었다.
4서울에서 카메라 앞으로
영화에는 2001년 「흑수선」으로 처음 출연했다. 이후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조연을 맡았다. 서울에서는 4년 동안 연기를 가르치기도 했다.
시청자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은 2015년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다. 이 드라마는 한국 케이블 방송 역사에서 손꼽히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기 시작했다.
2017년 「비밀의 숲」에 출연했고, 2018년에는 「라이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에이판 스타 어워즈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자백」으로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어 갔다.
5이름이 앞에 놓인 영화들
2019년 6월 개봉한 「비스트」는 프랑스 스릴러 영화를 리메이크한 범죄 영화다. 유재명은 이성민과 함께 주연을 맡아 형사 한민태를 연기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이영애와 함께 「나를 찾아줘」에 출연했다.
2020년에는 박서준, 김다미와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대희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같은 해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는 유아인과 함께 창복을 연기했다. 홍의정 감독이 쓴 이 작품의 시나리오는 2016/2017 베니스 비엔날레 칼리지 시네마의 상위 12개 프로젝트에 뽑힌 바 있다.
2025년에는 「행복의 나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6작품으로 만나는 유재명
1정답을 만들어 내는 출제 전문가들이 시험 기간 내내 바깥과 단절된 방에서 지내야 하는 상황을 그린 영화다. 유재명은 이 방의 이야기를 이끄는 주연으로, 문주열 역을 맡았다. 극의 무게가 좁은 방 안 사람들의 호흡에 실리는 작품이다. 부산의 소극장에서 연기를 익힌 그가 닫힌 공간을 책임지는 자리에 서면서, 오랜 무대 경력이 박스오피스 3위로 이어진 지점이 되었다.
2강력반 형사 한수가 후배와 함께 희대의 살인 사건을 쫓는 가운데, 마약 브로커가 사건을 덮어 주겠다며 거래를 걸어 오는 범죄 영화다. 유재명은 이성민과 나란히 주연을 맡아 형사 한민태를 연기했다. 「응답하라 1988」로 이름이 알려진 뒤 주연으로 자리를 옮겨 가던 흐름 위에 놓인 작품이다. 같은 해 11월 「나를 찾아줘」로 이어지며 그의 이름이 앞줄에 놓이는 영화가 늘기 시작했다.
3범죄조직의 하청을 받아 시체를 수습하며 묵묵히 일하던 두 남자가 유괴된 열한 살 아이를 떠안게 되면서 평범하던 일상이 흔들리는 이야기다. 유재명은 유아인과 함께 극의 두 축을 이루는 창복을 연기했다. 「비스트」 다음 해에 나온 이 영화는 그가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작품의 폭을 넓힌 작품이다. 같은 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장대희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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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페이지로 →2026-10-31 작성 · 작품·배역·평점: TMDB · 경력·수상: 위키백과(CC BY-SA) · 경력: Wikipedia(CC BY-SA) · 볼 수 있는 곳은 매일 갱신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