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슬로우 비디오〉김영탁 감독 첫 장편소설
한국 SF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영탁 감독의 첫 장편소설 『곰탕』의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아르테에서 특별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김영탁 감독은 2011년 영화 〈헬로우 고스트〉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대종상 시나리오상과 신인감독상 및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각본과 연출 모두 데뷔작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두 번째 작품 〈슬로우 비디오〉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친숙한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뛰어난 상상력과 한번 보면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천부적 서사력을 증명한 명실상부한 이야기꾼이다.
줄거리
2063년 부산의 어느 날 밤, 열세 명이 목숨을 걸고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이 위험한 여정에서 살아남은 건 이우환과 김화영 둘뿐! 허름한 부산곰탕 가게를 찾은 우환은 말수 적은 사장 종인과 함께 살아간다. 매일 밤 오토바이를 타는 종인의 아들 ‘순희’와 연인 ‘강희’에게 곰탕을 건네고, 그들과 함께 부산의 밤거리를 달리며 우환은 처음으로 삶의 온기를 느낀다. 그쯤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시체들과 비현실적인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데…! 이 모든 일이 ‘우환’과 ‘화영’이 건너온 그날부터 시작된 거라면? 돌아가야 할 2063년 부산과 머물고 싶은 201년의 부산. 우환은 갈등한다.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