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오직 남프랑스에서 마주하는 예술적인 풍경

김종진,김현진,강명훈,심근영,박소현,양승수,장형남

84위여행 최고1일순위권10예스24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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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남들과 다른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내면의 감각을 일깨워줄
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

많은 이가 후기 자본주의의 고밀도 도시를 살아간다. 공간은 데이터로 환원되고, 경험은 이미지로 치환된다. 크기와 용적률, 가격과 기능이 공간을 설명하는 시대. 그러나 『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는 그 익숙함 바깥으로 조용히 걸어 나간다. 이 책은 정보로 가득 찬 요즘 여전히 측정할 수 없는 것들, 이를테면 빛의 결, 돌의 온기, 숲의 숨결을 감각하게 만든다.

앙리 마티스와 마르크 샤갈 그리고 르코르뷔지에가 머물고 사유했던 남프랑스의 장소들은 단순한 방문지가 아니다. 그곳들은 시간의 켜를 품은 공간이며, 인간 내면과 맞닿은 감각의 장이다. 시토회 수도사들이 지은 침묵의 건축, 옛사람들이 세운 오래된 돌벽에 스며든 빛, 그리고 강렬한 햇살에 일렁이는 푸른 바다는 독자에게 되묻는다. 효율과 수치만 따지는 방식만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전부인가.
책은 건축가, 가든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일곱 여행자 각자가 기록한 여행기 형식을 띠고 있지만, 실은 한 사람의 일관된 시선으로 쓰인 정돈된 사유의 기록에 가깝다.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의 시대에 저자들은 ‘직접 경험’이라는 느리지만 깊은 방식으로 여행을 마주한다. 어떤 공간 앞에 서면 북받치는 감정에 눈물이 앞서고, 어떤 장면은 자신이 걸어 온 삶을 반추하게 한다.

『돌, 빛, 숲 그리고 코트다쥐르』는 독자들의 바깥을 향하던 시선을 잠시 거두어 내면으로 향하게 한다. 수백 년의 시간을 견딘 장소들은 속삭인다. 아직 경험되지 않은 세계가 있으며, 아직 깨어나지 않은 감각이 존재한다고. 그리고 그 감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있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곁으로 돌아온다고.

이 책은 여행을 권하지 않는다. 대신 질문을 건넨다. 우리는 왜 떠나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경험해야 하는가. 그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만의 ‘내면의 풍경’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8

1장. 마티스와 샤갈

마티스 박물관 18
마티스 채플 26
샤갈 미술관 38

2장. 르코르뷔지에

르코르뷔지에 무덤 50
카바농 60
E-1027 66
유니테 다비타시옹 72

3장. 남프랑스의 세 자매

르 토로네 수도원 90
실바칸 수도원 110
세낭크 수도원 126

4장. 자연과 예술

로스차일드 빌라 144
마그재단 미술관 160
샤토 라 코스트 178

5장. 올드 & 뉴 : 도시를 새롭게

뮤셈 192
레독스 204
루마 아를 216
카레 다르 228

6장. 아득한 마을들

멍통 240
에즈 250
생폴드방스 258
고르드 270

에필로그 282

‘남프랑스의 빛’ 여행 일정표 288
방문지 정보 290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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