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대 로마의 방대한 역사를 오늘날 시선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읽힐 수 있도록 재구성한 다정한 로마사 가이드입니다. 기원전 753년 전설적인 건국부터 지중해의 패권자로 거듭난 공화정, 그리고 제국의 정점에 선 황제들의 시대를 거쳐 위대한 몰락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담았습니다. 핵심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뉩니다. 첫째, 시스템의 힘입니다. 로마가 어떻게 일개 도시국가에서 다민족 제국으로 성장했는지, 그 원동력이 된 법과 제도, 개방적인 정책을 돌아봅니다. 둘째, 인간의 얼굴을 한 역사입니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네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역사를 뒤흔든 인물들의 결단과 고뇌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표현합니다. 셋째, 로마인의 숨결입니다. 거창한 전쟁사 너머, 일상을 보냈던 평범한 시민들의 삶을 그렸습니다. 이 책은 로마 역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학술적 무게감은 덜어내되, 사실관계는 더욱 단단히 다졌습니다.
목차
왕정시대(BC753~BC509) 제1장 늑대가 키운 도시 7
공화정시대(BC509~BC27) 제2장 로마는 어떻게 강해졌는가 19 제3장 한니발, 로마를 시험하다 26 제4장 승리의 대가 41 제5장 로마는 누구의 것인가 50 제6장 군대는 누구의 것인가 58 제7장 로마를 향해 군대가 움직이다 65 제8장 권력과 황금의 이중주, 위대한 자와 부유한 자 72 제9장 세 남자, 로마를 나눠 가지다 79 제10장 전쟁으로 만들어진 남자 86 제11장 루비콘, 돌아갈 수 없는 선택 95 제12장 그날, 로마는 칼을 들었다 101 제13장 복수와 권력, 다시 세 사람이 나서다 108 제14장 바다에서 끝난 승부 116
제정초기와 전성기(BC27~AD180) 제15장 왕이 아닌 왕, 아우구스투스 130 제16장 권력은 물려줄 수 있는가 136 제17장 황제라는 괴물 144 제18장 불타는 도시, 무너지는 황제 152 제19장 황제가 네 명이었던 해 167 제20장 돌로 만든 권력, 사람으로 완성하다 174 제21장 보이지 않는 칼 182 제22장 좋은 황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88 제23장 멈출 줄 아는 지혜, 하드리아누스의 결단 197 제24장 가장 완벽했던 시대, 그리고 시작된 균열 207
혼란과 분열, 그리고 멸망(AD180~AD476) 제25장 황제가 무대에 서는 순간, 광기의 서막 213 제26장 흔들리는 제국, 권력이 매물이 된 시대 221 제27장 제국을 다시 설계하다 225 제28장 신이 제국을 선택한 순간, 그리고 두 개의 로마 234 제29장 하나의 제국, 두 개의 운명 239 제30장 로마는 왜 무너졌는가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