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
천선란
달 · 2026년 9월 9일
34위여행 최고1일순위권9.5예스24 평점
16,200원18,000원10%
예스24에서 보기분야별 기록
책 소개
“나는 그 시간에 대해, 새벽 네시에 대해 말하고 싶다.
하루 중 온전히 나로만 존재해야 하는 시간에 대해.”
『천 개의 파랑』천선란 신작 산문!
소설가 천선란의 첫 여행그림책 『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가 이주향 작가의 그림과 함께 출간되었다. 우연히 흘러가듯 도착한 독일 뮌헨에서의 한 달, 소설가와 딸이라는 두 개의 가면을 벗고 “그냥 사람”인 자신과 처음으로 오래 마주한다.
“긴 시간 새벽 네시에 눈뜨는 삶을 살아왔다.” 소설가로서의 나, 딸로서의 나 사이에서 “나로서의 삶”은 언제나 삭제되어 있었고, 그 텅 빈 ‘나’를 새벽마다 마주해야 했다. 뮌헨에서도 어김없이 새벽 네시는 찾아왔고, 이번에는 그 시간을 피하는 대신 도시 곳곳의 거대한 공원으로 걸어들어갔다. 낯선 언어와 낯선 사람들 속에서 노래도 없이 연락도 없이 온전히 ‘한 명’ 혹은 ‘한 개’로 존재하며 ‘나’에게 묻는다. “너는 누구니.” 그리고 스스로 답한다. “너는 그냥 사람이야.”
『빵, 공원, 농구하는 소녀』는 딱딱한 독일 빵과 수많은 정원, 낡은 골대에 매일 농구공을 던지는 소녀, 아빠를 만나러 온 네 살배기 은제까지, 뮌헨에서 스친 존재들을 통과하며 자신의 민낯을 마주할 “자기만의 공원”이 필요한 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채화로 그려낸 이주향 작가의 그림은 그 낯설고도 고요한 시간을 따라가며 글 사이로 흐르는 새벽과 공원의 공기를 아름답게 잡아낸다.
목차
새벽 네시의 결단 006
심심한 독일 빵 036
자기만의 공원 045
불러낸 내 우주를 봐봐 056
무심하고, 무심하고, 무심하지만 076
늘 그곳에서 농구하는 소녀 086
온통 새벽 네시였던 뮌헨의 시간 100
글쓴이의 말 110
그린이의 말 112
책 정보
- ISBN9791158162238
- 쪽수116쪽
- 판형양장
- 시리즈여행그림책
- 판매 상태판매중
같은 분야에서 함께 오른 책
순위·도서 정보 출처 — 예스24 · 이 화면의 구매 링크는 예스24로 연결되며, 제휴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