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월 일기
권남희
다산책방 · 2026년 9월 4일
6위여행 최고1일순위권10예스24 평점
15,120원16,800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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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김민철 · 요조 강력 추천 *
나이가 들어도 인생에 ‘방학’은 필요하지 않을까?
무라카미 하루키, 마스다 미리, 오가와 이토를 번역한
35년 차 일본문학 번역가가 삶의 행간에서 찾아낸 부지런한 행복!
해야 할 일은 때가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지만, 하고 싶은 일은 좀처럼 때가 오지 않는다. 『안식월 일기』는 그 ‘때’를 더 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결심한 일본문학 번역가 권남희의 에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마스다 미리, 오가와 이토 등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겨온 저자는 생애 첫 안식월을 맞아 오래도록 품어온 버킷 리스트인 ‘도쿄 한 달 살이’를 실현하러 떠난다.
수십 년간 일본문학을 번역해 온 사람에게 도쿄는 특별한 여행지다. 글로 옮겼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작품을 통해 맺어진 작가와 편집자, 독자들과의 인연이 여행 곳곳에서 이어진다. 그렇다고 낭만적인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번역은 베테랑이지만 길 찾기는 초보, 혼자 밥 먹기는 여전히 큰일인 저자의 좌충우돌이 더해져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 책은 결국 우리의 ‘언젠가’를 돌아보게 한다. 나이가 들어도 처음이라 설레는 일이 있고, 오래 살아도 새롭게 해보고 싶은 것은 계속 생겨나기 때문이다. 해야 할 일에 치여 잠시 잊고 있던 ‘하고 싶은 마음’을 다시 들썩이게 만드는 유쾌하고 씩씩한 안식월의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지금이 아니면 언제?
- 삶도 죽음도 허무해질 때
- 오가와 이토 씨의 메일에 용기를 얻어
- 디데이는 벚꽃 개화일
- 나무늘보의 안식월 준비하기
- 먼슬리 맨션 찾기
- 짐 싸기
- 떠나기
- 본격적인 도쿄 생활이 시작됐다
- 예약한 먼슬리 맨션 입성
2. 우당탕퉁탕 인연 따라 도쿄 여행
- 도쿄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
- 시즌 메뉴에 연연하지 않아도
- 살림살이 장만하기
친구들과 생일파티
- 내 책을 보러 가다
- 당신의 추억 속의 랜드마크는 무엇인가요?
- 야키니쿠 집에서 혼밥을 하다
- 내 책 편집자를 만나다
- 나와 오가와 이토 씨
- 『츠바키 연애편지』를 들고 헤맨 동네
- 아침엔 카페, 저녁엔 뷔페로 변신하는 곳
왕이 사는 동네의 카페
3. 때때로 허전하고 때때로 홀가분한
- ‘개구리’도 카에루, ‘돌아가다’도 카에루
- 도쿄 한복판에서 들린 한국어에 당황하다
- 도쿄 최대의 벼룩시장에서 산 물건
- 역마살과 하이쿠
- 지진이 났다
- 당일치기 여행, 아타미
- 편견
- 마스다 미리 씨가 좋아하는 디저트 가게 가보기
-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단고에 빠지다
이렇게 품위 있는 팬케이크라니
- 디저트 덕후 마스다 미리 씨의 추천은 옳다
- 영화 〈아무도 모른다〉와 빨간 빤스
- 엄마, 밥은 잘 먹고 다녀?
- 우울이 곰팡이처럼 번져서
- 주말이 싫은 프리랜서의 주말
- 도쿄대에서 물멍하기
- 내 책 번역가와 북토크를 하다
4. 더 늦기 전에, 부지런히 함께
- 딸이 왔다
- 쇼가쿠칸 회장님 오가 씨를 만나다
- 넓고 넓은 세상에서 아는 사람을 만날 확률
- 드디어 만개한 벚꽃을 보다
- 조앤 롤링과 나의 공통점
- 효도는 유전인가
- 와, 후지산이다!
- 가쿠닌 시테 구다사이
- 에르메스 팝아슈 미니 목걸이를 찾아서
- 한 달 살기, 옷 준비에 망했다
- 내 마음속의 비상 연락처
-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에필로그
책 정보
- ISBN9791130683324
- 쪽수236쪽
- 판매 상태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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