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 편을 읽는 사이, 마음이 스스로 답을 찾아갑니다” 당신 안에 오래 웅크려 있던 작고 아픈 마음을 풀꽃 시인 나태주,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따뜻하게 마주 안아주는 시간
국민 시인 나태주와 심리상담가 최영경이 처음으로 함께 만든 시 테라피 프로젝트.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대중적인 시로 꼽히는 나태주의 시 한 편 한 편에, 오랜 시간 상담 현장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온 최영경이 다정한 목소리로 그 시를 독자의 고민과 마음 곁으로 이어준다. 답을 쓰고 채워야 하는 책이 아니라, 시와 산문을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풀리도록 만들어진 테라피북이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나운서 이금희, 유튜브 ‘말많은소녀’ 운영자 최서영 작가가 나란히 추천의 글을 보내며 이 책에 힘을 실었다.
목차
추천사 오묘한 인연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_나태주 시로 지어보는 문턱 낮은 상담소 _최영경
첫 번째 방. 내 안의 어리고 여린 나를 만나는 시간 어른에게도 놀이가 필요해요 괜찮다고, 잘 견뎌왔다고 엄마, 엄마. 가만히 소리 내어 부르면 무너지던 순간 곁에 있어준 작은 손길들 서럽고도 아름다웠던 날들에게 감정도 분리수거가 필요해요 유독 나에게 더 엄격한 나, 왜 그럴까요? 미워하던 내 모습도 결국 나였어요 나에게도 미안하다 말해주세요 조금 예뻐도 많이 예쁘다 여겨주세요 추운 마음에 이불을 덮어줄 수 있다면
두 번째 방 잠시, 가면을 내려놓는 시간 혼자 있을 때 나는 어떤 모습인가요? 가방을 정리하듯 내 마음도 정리해볼까요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러운 나다운 삶 내 마음에 온기가 필요할 때 혼자서는 온전히 단단해질 수 없어요 혼자일 때일수록 당당하고 아름답게 작지만 확실한 기쁨을 자주 누리세요
세 번째 방 흔들리는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 모두가 다, 당신 탓만은 아니에요 마음이 흘러갈 작은 통로 하나를 마련해두어요 몽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회복될 수 있어요 사막 같은 하루, 나를 안아주는 법 나의 마음이 색으로 피어났습니다 잊고 살던 이름들이 나를 찾아오는 시간 색으로 보는 나의 감정 사전
네 번째 방 나에게로 걸어가는 시간 생각보다 우리는 잘 살아왔어요 나의 부족함은 어쩌면 고마운 일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반복되는 꿈, 무의식이 보내는 편지 당신의 삶의 속도는 적당한가요? 지금도 꿈꾸는 당신에게 너를 안아주는 것은 결국 나를 안아주는 것 끌림일까, 사랑일까? 왜 우리는 사랑을 잘하지 못하는 걸까? 외로움일까, 그리움일까? 나의 사랑은 건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