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가난을 뚫고 자수성가의 반전을 일군 한 인물의 뜨거운 삶과 나눔의 철학을 소설적 서사, 감성 어린 시, 차곡차곡 쌓인 사진으로 만납니다. 저자는 앞서 출간한 자전적 이야기들에 보내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더욱 다채롭고 생생한 에피소드를 담은 세 번째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가곡리 천마산의 옥골계곡과 뾰족봉, 눈물 젖은 아이스케키 통을 메고 절벽을 기어오르던 열일곱 소년의 기억부터 맨주먹으로 빌라 사업에 도전해 완판의 기적을 일궈내기까지의 치열했던 순간들이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집니다. 책을 읽다 보면 시공간을 넘어 40~50년 전 천마산의 가파른 깔딱고개와 땀방울 서린 현장 한복판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곳에는 찌그러진 아이스박스를 가슴에 꼭 안고 울먹이던 까까머리 소년 김재문이 있고, 벼랑 끝에서도 사람과 신뢰를 버리지 않던 청년 김재문이 있습니다. 피땀 흘려 번 돈으로 동생들에게 선뜻 집 6채를 내어주고, 단돈 4만 원이 남은 통장을 아내에게 밀어 넣으면서도 끝내 ‘사람을 향한 진심’을 선택했던 저자는 이제 남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바보 부자'라 불리며 끊임없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가슴속에 정직한 야성과 순수한 아이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법을, 팍팍한 시대를 견디며 정답만을 강요받는 이 시대의 MZ세대와 후학들에게 손주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따뜻하게 선물하고자 합니다. 한 권의 책 안에 담긴 진솔한 기록과 묵직한 시, 정갈한 사진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잊고 있던 삶의 불씨와 깊은 울림을 전해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 세상 모든 MZ들에게 보내는 편지
제1장 천마산 깔딱고개와 뾰족봉의 추억 1. 평온한 일요일, 추억의 부름 2. 옥밭 계곡의 꽃향기, 시간의 강물 3. 깔딱고개에서 만난 삶의 흔적 4. 생존의 능선, 뾰족봉의 기억 5. 세월의 흔적, 영혼의 울림
제2장. 아이스케키 소년과 불타는 열정 1. 뾰족봉, 땀과 열정의 무대 2.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희망 3. 흙 묻은 아이스케키, 달콤한 위로 4. 천마산 정상, 비로소 마주한 풍경 5. 따뜻한 격려, 삶의 불씨
제3장. 무일푼 소년, 가곡리에서 빌라 사업에 도전하다 1. 남산 바위 위, 고향을 응시하다 2. 버려진 땅, 꿈의 씨앗을 품다 3. 무모한 도전, 피 마르는 시간들 4. 사막의 오아시스, 기적 같은 손길 5.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하늘의 응답 6. 꿈을 향한 첫걸음, 김재문의 이름 석 자
제4장. 내 마음을 담은 쉬어가는 詩 1. 겉과 속 2. 가만히 3. 당신이라는 詩 4. 나는 쌀 한 톨입니다 5. 아직 죽지 않았음을 6. 그들은 어디에 7. 침목 8. 떠내려가는 것 9. 빠른 슬픔 10. 그냥 아프다
제5장. '이스턴빌'의 첫 삽을 뜨다 1. 밤의 침묵 속에서 퍼진 떨림: 아내와의 귓속말 2. 아내의 현실적인 걱정, 그리고 무거운 침묵 3. 잔금일의 긴박함과 '이스턴빌'의 탄생 4. 다섯 형제의 의리, 든든한 동반자들
제6장. 이스턴빌 건설 회고록: 눈물 젖은 짜장면과 돼지 한 마리의 리더십 1. 설렘과 두려움의 교차로 2. 새벽을 여는 사장의 뒷모습: 땀과 정성으로 닦은 신뢰 3. 눈물 젖은 짜장면: 잊을 수 없는 한 그릇의 리더십 4. 칼 같은 결제: 약속을 지키는 뚝심 5. 돼지 한 마리의 정: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다 6. 내 집 짓듯: 굳건한 신뢰가 빚어낸 기적 7. 그날의 기억, 오늘의 리더십
제7장. 기적처럼 찾아온 구원의 손길 1. 벼랑 끝에 선 날 2. 절규하는 밤, 초라한 자화상 3. 마지막 희망을 찾아서 4. 어둠 속 한 줄기 빛 5. 신의 한 수, 기적의 차용증
제8장. 바보 부자의 위대한 결단, 집 6채를 선물하다 1. 새로운 시작, 이스턴빌의 탄생 2. 뜨거운 눈물, 말 못 할 고마움 3. 바보의 선언, 여섯 채의 보금자리 4. 희생과 책임, 3억 원의 무게 5. 가장 아름다운 바보 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