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도쿄 타워』 등 수많은 작품으로 국내 480만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에쿠니 가오리가 신작 여행 에세이집으로 돌아왔다. 그녀가 여행했던 장소와 공기, 음식, 만났던 사람과 동물이 생생하게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발 닿는 대로 떠났던 아프리카행 기차에서 일어난 일, 낭독회에 갔다가 들른 놀이공원에서 겪었던 에피소드 등 귀여운 캔 안에 든 드롭스 캔디처럼 통통 튀는 다채로운 일화가 수록되어 있다. 에쿠니 가오리 특유의 담담하고 섬세한 문체는 여행지에서 겪은 일뿐 아니라 일상 속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그려낸다.
『여행 드롭』에는 여행과 관련된 시 세 편과 단편 36편, 번외 편 한 편이 실려 있다. 여행지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느낄 법한 긴장과 낯섦 또한 에세이의 주제이다.
목차
여행 드롭
프롤로그_밤의 신칸센은 외롭죠/가볍게/윈더
마음이 강해지는 노래 오이타의 녹음과 버드맨 지리 공부 파리의 지하철과 마리의 목소리 버터 빵 가여운 제비 당일치기 여행의 거리와 시간 처음 가는 가게 추억의 후지산 헤이안 시대의 여행 밀려 나오는 힘 역전 현상 죽은 자의 집 커피 타임 여행지에 내리는 비 나가사키의 밤 결의 말린 밥 스도쿠 로마의 케냐 같은 것 경유 또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추억 내슈빌의 아이스크림 30분짜리 여행 1년 내내 바라보고 싶었던 판화 주머니에서 출현한 것 동물들 힘내 에이메이 러시아의 홍차 러시아의 서도 비스듬한 잔 규슈@도쿄 탈취제에 관한 추억 F 씨가 보낸 편지 생글생글 문제 돌아갈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