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의 철학 에세이 《시지프 신화》는 소설 《이방인》, 희곡 《칼리굴라》와 함께 ‘부조리 3부작’ 중 하나로, 그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부조리’의 개념을 논한다. 여기에서 카뮈는 인간 존재와 세계와의 관계를 ‘부조리’한 것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일상 속의 부조리와 하이데거·키르케고르 등의 실존철학자 후설 등의 현상학자들의 부조리 인식을 검토하고 이의 한계를 지적한다. 여기에서 끌어낸 추상의 부조리를 돈 후안, 배우 등 현실의 부조리(한 인간)로 이끌어낸 후 시지프(시시포스) 신화로부터 부조리의 부단한 의식에서 오는 자유와 행복을 설파한다.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자살”이라는 도발적 문구로 시작하는 이 에세이는 양차 대전 이후 무기력에 빠진 20세기의 대중을 대변한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라고 말하며, 삶의 이유를 묻는 것이다.
목차
부조리의 추론 부조리한 인간 부조리한 창조 시지프 신화
해설: 프란츠 카프카의 작품 속에 나타난 희망과 부조리 해설: 『시지프 신화』 해설 참고 문헌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