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

김신록 에세이

김신록

58위에세이 최고1일순위권7.5예스24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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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기록

책 소개

누군가가 사심 없이 전력을 다한 순간의 기록
도주로를 끊어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은 선택을 마주할 때
그 안도, 그 위안, 그 기쁨, 그 에너지!

『절룩거리며 찾아나선 정화의 순간들』은 연기에 관한 책이 아니다. 저자는 배우이고 ‘예술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예술은 삶의 하중 위에서만 단단히 버티고 설 수 있다. 무대나 스크린 속에서 배우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집중시켜 한순간에 터뜨린다. 반면 카메라 바깥의 삶에는 수많은 우연과 잉여가 널려 있다.

이 책의 1부는 카메라와 무대 바깥을 주로 다루는 에세이를 실었고, 2부는 공연과 전시 리뷰를 실었다. 1부와 2부의 가장 큰 차이는 문체다. 1부가 2부보다 8년쯤 뒤에 쓰였으니 시간 격차가 글쓰기 스타일을 바꾼 것일까. 그것도 이유 중 하나겠지만, 에세이와 리뷰라는 형식 차이도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찍고 연극 무대에 서면서 쓴 글이지만 1부는 생활밀착형이다. ‘내’가 배역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드러내는 일상, 그걸 무대로 삼는다. 이어지는 2부는 늘 다른 사람의 무대를 찾아가는 관객으로서 쓴 리뷰와 비평들이다. 여느 비평들과의 차이점은 배우의 시선에서 현장 중심적 비평을 하며 감상적 어휘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내가 아는 신록이_강말금(배우)
들어가며: 예술이 삶으로, 삶이 예술로

1부 카메라 바깥으로

절룩거리며 찾아나설 정화의 순간들
Endless
Mortality, 죽음을 피할 수 없음
냉장고를 부탁해
레디, 액션, 컷, 오케이!
마감 압박
맨살과 맨살을 맞대고
흐물거리고 흘러넘치는 거대한 요괴의 몸뚱이
풍경-얼굴
이중Double
오색 약수터 예술론, 그리고 배선희
아우라를 걷어내고, 때로는 납작하게

인터미션: 구슬들이 스르륵 꿰어지며

2부 무대 안쪽에서

구원의 (불)가능성
연극과 퍼포먼스의 언저리를 더듬으며
해방된 배우
배우가 자기를 이야기하는 방식
배우와 인물 사이
비어 있는 몸으로 그리기
모든 유예된 것들의 지난한 아름다움
찬란한 시간의 미로
Inspire: 숨을 불어넣다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작은 조각배들

나오며: 완벽이나 완성을 기다리지 않고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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