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빌

왓슨빌

별과 바다가 보이는 곳

정연진

98위여행 최고1일순위권8.7예스24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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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기록

책 소개

낡은 차고 위 다락방에서 감은 눈을 뜨면
까만 하늘에서는 총총한 별이 쏟아지고….

미국 서부의 한적한 시골 마을 왓슨빌
그곳의 별빛으로 써내려간 작은 일기

긴 여행이 유행이다. 사람들은 한 달이든 일 년이든 기약은 있되 그것이 지금 당장은 아닌 여행에 매혹된다. 소로우의 월든을 동경하던 저자도 우연히 긴 여행을 할 기회를 얻는다. 미국 서부의 시골 마을, 왓슨빌에 8개월간 머물게 된 것이다. 차고 위 다락에 자신만의 방을 꾸린 그녀는 보고 걷고 생각하며 그곳을 누린다. 푸석한 미국 사과를 보며 프로스트의 사과를 떠올리기도 하고, 방에 틀어박혀 하루 종일 칼 세이건의 우주를 탐독하다가, 까만 밤에 뜬 별을 보며 앙드레 말로를 되새긴다. 그녀의 글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느끼게 된 낯섦과 또 다시 생긴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녹아 있다. 사소하면서도 낭만적인 이 여행 일기는 독특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서문

차고 위의 삶이 시작되고
어떤 사과들
미안하다, 감사하다
꽃, 빵, 아이스크림: 더위를 이기는 햇살과 바람
마이 퍼스트 보틀스
타오르다 저물다: 불타는 저녁 하늘
무료하여 꽃들과 노네
색칠 공부, 아니 색칠 놀이
스스로 만든 감옥
도전한다는 것의 귀찮음
시를 번역한다는 것, 그 오만함에 대하여
인디언 서머
고속도로 통행료
걷는 동안 보이는 것들
왓슨빌에도 가을이
천 원의 행복
호박이 가득한 날들
여기저기 그림 삼매경
음악이 들리는 순간들
살아 있는 내 친구, 백구 드라이버 이야기
사소한 생활의 발견
여기는 지진 강도 4.7
필사의 ‘필사(筆寫)’
두 달 만에 처음 맛본 김치
알로에 음료, 치킨 볶음밥, 불고기
〈우아한 가〉와 〈타인은 지옥이다〉
아차, 나의 왼손 사진
아이들을 위하여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기쁨은 집중적 삶의 결과
큰 코끼리를 그렸다
10월을 보내며, 11월을 맞으며
비바람 치는 날에도 등대는…
잦은 이사의 기억들
참 피곤하게도 사는 사람들
캘리포니아, 그 햇살의 배신
생각은 느려지고 시간은 빨리 가는 11월
불편한, 장미의 나날들
어느 ‘슈퍼맨’의 이야기
15달러로 시작하는 한 달, 그리고 풀꽃
겨울, 발이 따뜻해야 할 때
모두가 행복해야 할 시간
성탄 전야
몬트레이 1694
2월, 봄꽃은 피고 지고
자유는 마음먹기 나름이 ‘아니다’
서머 타임제

Epilogue

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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