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 애틀랜타, 아바나… 그녀들의 도시에서 다시 써내려간 나의 이야기
“실재하는 책 속 세계를 만난다는 건 문학이 말하는 인간의 위대함, 선의, 낭만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유년 시절 머리맡을 지켜주던 책 속 친구들이 있었다. 나와 다른 머리색을 한 그들은 부푼 소매의 드레스를 입고 ‘초록색 지붕의 집’으로 향하는 마차를 타고 가면서 끊임없이 재잘대거나, 요정과 함께 네버랜드로 모험을 떠나 해적과 한판 승부를 펼쳤다. 때로는 전쟁과 굶주림을 이겨내고 삶을 쟁취했으며, 살인 사건 현장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추리력으로 사건을 해결했다. ‘책 속 친구들이 사는 곳은 어떤 모습일까?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 그들이 있는 그곳에 가볼 수 있다면!’
목차
프롤로그_여행을 시작하며
Part 1. 문자로 지은 집
1 그곳,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_『빨강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 2 태고의 자연, 아카디아 국립공원_『에반젤린』.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3 마녀 도시, 세일럼_『영 굿맨 브라운』 『주홍 글씨』, 너새니얼 호손 4 네 자매 이야기, 콩코드_『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컷 5 개츠비의 고장, 뉴헤이븐, 샌즈포인트, 그레이트넥, 킹스포인트_『위대한 개츠비』, F. 스콧 피츠제럴드 6 고단한 예술가들의 도시, 뉴욕_『마지막 잎새』, 오 헨리
Part 2. 바람과 함께, 스칼렛
7 강인한 여성을 키운 남쪽 땅, 애틀랜타, 찰스턴, 존즈버러_『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8 우아한 어머니의 고향, 서배너_『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마거릿 미첼
Part 3. 태양 가득히
9 꿈과 희망의 세계, 디즈니월드_‘디즈니 그림 명작’, 월트 디즈니 10 에밀리에게 장미를, 뉴올리언스에 승리를_『에밀리를 위한 장미』, 윌리엄 포크너 11 대문호의 노스탤지어, 해니벌_『톰 소여의 모험』, 마크 트웨인 12 헤밍웨이의 영감, 쿠바 아바나, 키웨스트_『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어니스트 헤밍웨이 13 먼 북소리, 세인트마틴_『카리브해의 미스터리』, 애거사 크리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