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시인, 고전학자, 번역가인 앤 카슨이 2000년대 들어 발표한 스물두 편의 글모음. 대체로 실험적인 시로 분류할 수 있는 글들은 시와 산문, 비평, 희곡, 논문, 강연록, 축사, 안내문 등 형식적으로도, 주제와 소재 면에서도 폭넓고 다양하다. 이 스물두 편의 글이 각각 중철제본되어 PVC 케이스 안에 담겨 있다. 순서도, 편의상 가나다 순을 부여했을 뿐, 앤 카슨은 독자들이 자유롭게 읽기를 권한다.
목차
108(부유) L.A. 거트루드 스타인의 〈그를 표현한다면 ― 완성된 피카소의 초상〉 좋아하는 법 격렬하게 불변하는 경멸: 호메로스와 모라비아, 고다르에서의 이윤과 비이윤 추구 공연 기록 넬리강: 프랑스에서 옮긴 시 몇편 대명사 선망 무력한 구조들의 도해 Ⅱ(사네) 사소한 연극: 에우리피데스 〈바쿠스의 시녀들〉의 어떤 번역본 삼촌 추락: 연합 코러스와 함께하는 두 편의 서정적 강의 솔직함 스택(Stacks) 우연히 키클라데스 사람들은 월리스 숀의 〈지정 애도자〉 최종본, 2013년 6월, 뉴욕시 유지관리 음료처럼 사용되는 소유격 (Me): 열다섯 편의 소네트 형식을 통한 대명사 강의 이브 클랭의 시대들 제우스조각들 착한 개 Ⅰ, Ⅱ, Ⅲ 침묵하고 있을 권리에 대한 변주들 카산드라 뜨다 할 수 있다 헤겔이 건네는 크리스마스 인사